직선 램프에 대해서 알아보자!!
앞에서 직선램프의 최대 경사율이 17%를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17% 경사율이란 얼마를 얘기 하는 것인지
아래 그림을 한번 보도록 하자
100mm 갔을때 17mm 올라가는 경사율이라 보면 되겠다
1000mm(1M) 갔을때 170mm 올라가는 경사율이라 보면 됨!!
위의 수치처럼 17%를 초과해선 안된다는 얘기며, 당연하겠지만
현장에 설계해 놓은 직선 램프의 경우 17%를 초과하는 램프는 없다
램프의 경사율은 종단면도에 해당하는 경사를 말한다.
위 그림처럼 긴방향으로 자른 것을 종단면, 짧은 방향으로 자르면
횡단면이 되겠다!!
램프 단면도라 하면 종단면도를 생각하면 됨!!
여기서 몇가지를 짚어 보자면...
1. 램프 시작점에 대해서...
램프의 시작점은 SL+0 지점에서 시작된다.
위에 적어 둔 수치는 투바이(50mm)나 산승각(80mm, 83mm 정도 되기도함)의
각재를 이용하여 50mm 이상의 턱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램프라는 것이 구조체를 만든 뒤에도 차량의 이동이 빈번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위 그림처럼 표기한 부분은 철근이 들어가지 않은
철근배근은 하지만 철근의 피복의 문제나, 철근 작업상
무근이 될 확률이 많다.
무근 콘크리트의 경우 최하 50mm 이상의 두께는 되어야
콘크리트가 깨어지지 않는다... 가 아니라
그나마 덜깨어진다 ㅡ.ㅡ;;
50mm 정도의 콘크리트 턱은 차량이나 지게차의 이동시에
크게 울렁임 없이 지나다니며, 깨질 우려가 그나마 줄어서...
(50mm 미만으로 만들어 두게 되면 타설면 끝에서 부터 크랙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차량 이동이 생기거나 충격이 가해질때마다 계속 깨진다)
램프의 시작점은 SL+50mm 정도의 턱을 만들어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한다.
2. 램프 슬래브에 존재하는 보에 대해...
사실 현장에서 일을 모를때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부분이다.
보의 크기는 정해져 있는데, 램프에서 보의 설치는 어떻게 될까
하는 부분이다.
아래의 그림을 한번 보자!!
RAB1 = 400*700 크기의 보다
빨강색 선과 해치로 별도 표시를 해보았다.
위 그림처럼 램프 슬래브에 보가 들어가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아래 처럼 보를 만들면 안된다!!
녹색 부분의 보의 한 부분이 노출이 된다.
스트럽(늑근)이 램프 슬래브 밖으로 노출이 되게 된다.
400*700보가 제대로 설치가 되지 않는다.
램프 슬래브의 두께는 200이다
보의 옆판 거푸집 크기는 어떻게 되는지 치수를 알아보자!!
램프로 올라오는 방향(낮은방향)은 보 옆판 거푸집 크기가 500mm가 나오며,
램프 슬래브 진행 방향은 63mm가 더 크게 나온다.
일반적으로 400~500보 정도에선 +50mm 정도
거푸집 크기가 늘어난다고 보면 될것이다.(경사율에 따라 차이 있음)
보의 스트럽(늑근)이 콘크리트 밖으로 튀어 나가게 하지 않으려면
보 거푸집 시공때 올라가는 방향에서 낮은 부분의 거푸집 크기를
보크기에 맞추어 주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쉬운것이 모를땐 모를 수 밖에 없는 것...
3. 마지막으로 시공도 중요하지만 해체 작업에 대해서...
위에서 본 램프를 시공하려면 거푸집 작업 - 철근배근 - 콘크리트 타설
이런 공정들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작업이 끝나고 나면 해체 작업이 따라가게 되는데,
램프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까지는 거푸집을 사용하지 않고,
콘크리트로 구조물을 만드려고 한다.
도면의 형태로 시공을 하면 좋겠지만, 실제로 현장에서의 시공은
가능하겠지만, 해체 작업이 매우 어려워 진다.
기초 바닥에서 두번째 보 RAB1의 하부까지 높이는 581mm 가 나온다.
사람이 들어가서 해체 작업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현장 시공시 해체를 고려하여
콘크리트가 조금 더 늘어나더라도 아래 그림처럼
거푸집 설치를 한다.
빨강색 부분에 거푸집을 설치하고
타설량이 조금? 더 들어가는 방향을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