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에 대한 도면 해석은 아마 공사를 진행하는
부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한다.
곡선 램프에는 복잡한 부분들이 많지만
몇가지 개념을 알고 가면 도면 해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첫째,
지하나, 지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위해 차량이 진입할때,
시속 30km를 초과 하며 다니는 차량은 보기 어렵다는 것
곡선 램프에는 횡단구배를 적용하여 작업하는 곳도 있긴하다.
그럼 횡단구배란 무엇일까???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하늘색 화살표 방향으로
램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2~6% 정도의 경사구배를 적용한 것이다.
한때는 곡선램프에 횡단구배를 적용하여 시공을 하였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이유는 단순하다.
횡단구배를 적용해서 자동차가 튕겨 나가지 않을 정도의
구배는 주차장 램프에서는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횡단구배를 적용하게 되면,
시공이 더 복잡해 지는 것도 일부 차지 한다.
구배 적용하는 것은 토목공사를 하며, 배운 것인데
건축에 적용 해서 잘 쓰고 있는 거 같다.
위 그림에 있는 도로의 중심에서 화살표까지의 거리는 (원의 반지름)
40M 정도이다.
차선은 하나이며, 도로의 폭은 6M 이다.
횡단구배는 6%가 적용이 되었다.
오른쪽 경계석과 왼쪽의 휀스 있는 곳까지 6%의 횡단구배가 적용 되어
안쪽과 바깥쪽의 레벨차이가 6000mm * 0.06 = 360mm의
레벨차이가 발생한다.
이처럼 도로에서 곡선주행으로 달린다 하더라도
시속 40~60km 이하 주행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마트등의 공용시설 주차장에서 시속 40~60km로 달리는 차량은 없으리라
...
둘째,
작업 중심점에서 임의의 선을 그었을때,
선이 지나는 곳의 레벨값은 같다.
램프의 시작점은 SL+0 에서 올라가서 SL+4000 에서 도착한다.
즉, 층고는 4000mm 이다.
대형 마트나 주차장 등의 비슷한 램프를 떠올려 본다면,
곡선램프로 시작할때 시작점은 SL+0 에서 시작해야
차량이 올라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림처럼 곡선이 끝나는 지점이자,
직선램프의 시작점이 되는 SL+1500 구간에도
당연히 레벨이 같아야 차량 이동시 문제가 없을 것이다
너무 당연한 얘길 장황하게 적는거 같은 생각이 ㅡ.ㅡ;;
여튼 그렇게 하여 다음층에 차량이 올라가는 것이다.
여기서 갑작스러운 문제 하나!!
빨강 사각형의 벽체는 어떤 모양일까?
빨강 화살표 방향에서 바라 보았을때
하부 벽체는 아래 1,2,3 중에 어떤 형태를
하고 있을까???
1. 램프 안쪽 벽체 구간으로 높다.
2. 안쪽이나 바깥이나 높이는 같다.
3. 안쪽이 낮고 바깥쪽이 높다.
램프 하부의 벽체 모양을 한번 떠올려 보는 것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