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시공부분 중에서 캐드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
공정이 있다면... 램프가 아닐까 싶다.
램프란...
높이가 다른 두 도로, 건물 등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
경사로, 램프 라고 한다.
현관 출입구를 올라가도록 만들어놓은 장애인 램프,
지하나 지상 주차장 등의 이동을 위한 램프
이처럼 통행을 위한 램프들이 존재한다.
이중에서 주차장 램프에 대한 것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
기본적으로 주차장 램프 높이는 주차 바닥면으로 부터
2.3M 이상이 되어야 한다.
참고로 주차장내의 주차공간은 바닥면에서
2.1M 이상이 나와야 한다!!(최소치수)
그리고 램프의 폭은 직선인 경우 3.3M 이상(2차로의 경우는 6M 이상)
곡선형인 경우에는 3.6M 이상(2차로의 경우 6.5M 이상)으로 하며,
양쪽 벽면으로 부터 300mm 이상의 지점에
100mm이상~150mm 미만의 연석을 설치해야 한다.
연석은 램프의 폭에 포함된다!!
또!! 램프의 경사도가 필요한데,
램프의 종단면을 봤을때, 직선램프의 경우
경사율이 17%를 초과해서는 안되며,
곡선램프의 경우 14%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건축법으로 정해놓은 경사율이며, 나중에
준공검사 부분이기도 하다.
법으로 정해놓은 수치를 어겨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ㅡ.ㅡ;;;
일반적으로 램프는 구조체 위로 100mm 정도의
누름 콘크리트를 타설하게 되는데, 이것이 마감면이 된다.
위에서 언급했던 연석!!! 이라는 것이 마감 + 100mm 이상~ 150mm 미만
의 값을 유지해야 하니, 구조체에서는
최소 높이 200mm 이상~250mm 미만의 연석을 만들어야 하겠다!!
대략 이런 형태가 되겠다!!
구조 일람을 보게 되면
RAS51 - 램프슬래브51 정도로 해석 하면 되겠다.
RAmp + Slab + 51 = RAS51
램프 구간의 기본적인 슬래브 표기 방법이다.
그리고 RAG1, RAB51은
RAmp+Girder+1 = RAG1
RAmp+Beam+51 = RAB51
램프 슬래브를 횡단하는 보이며, 큰보(Girder)인지
아님 작은보(Beam)인지 구분을 하면 되겠다.
보통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것이 큰보(Girder, 거더라 읽음)
그리고 보와 보 사이를 연결하는 것을(Beam, 빔이라 읽음)
그리고 벽보라는 것이 존재한다.
바로 WG51(T), RAWG51(B) 라는 것인데,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잘 놓치기 쉬운 부분!!
WG51 = 벽보라 한다.
Wall + Girder + 51 = WG51
RAmp + Wall + Girder + 51 = RAWG51
이정도로 해석을 하면 되겠다.
그런데 무언가 또 있다!!
바로 (T), (B)다.
(T) = Top 슬래브 상부쪽에 설치되는 보라 생각하면 되겠고,
(B) = Bottom 하부쪽에 설치되는 보라 생각하면 되겠다.
1개의 벽체에 WG 즉, 벽보를 두개소나 설치를 해서 그런 것이다.
WG는 슬래브 상부의 테두리보가 될 것이며,
RAWG는 램프 경사슬래브의 하부를 잡아주는 보가 될것이다.
보통 이렇게 적어두는 도면이 있는 반면,
보선을 빼놓고 그려놓는 일이 많다.
그리고 빼놓은 보를 대신하는 것은
일람표를 참조하는 것인데, 이것마저 놓치게 된다면
램프 시공에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대략적으로 그 일람이란 것은 아래의 그림과 같다
보통 지하 주차장 슬래브 일람표를 보거나,
또는 기타 잡상세도 부분에 그려놓거나 할때도 있다.
잘 찾아야 실수 하지 않고 시공을 할 수 있다.
놓치기 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장 시공에서 램프는 난이도가 있는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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