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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틀 이야기

꼭꼭 숨어 있는 도면 찾기

오늘의 포스팅은 잘 보이지 않는

그렇지만 꼭 찾아야만 하는

그런 도면들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저 입찰제도 라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날까지 최저 입찰제도가 유지가 되고 있는데요,

어느 업종이나 해당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계부분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종종이 아닌 자주 비슷한 도면이 여러 현장에서

공유가 되어 가는 것을 보면

최저 입찰제도의 피해가 아닌가 합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설계도면...

단가를 맞추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여기엔 또다시 도면파악의 어려움에서

시공의 어려움 또는 도면변경으로 공사 지연으로 연결이 되고,

그렇게 반복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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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서 찾아야만 시공을 하는 도면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먼저 램프 구간에 일반 도면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지만,

램프 경사슬래브 하단부에

"경사보"의 유무를 가장 빨리 확인 할 수 있는 방법!!!

일반 구조 도면의 슬래브 일람표 내에 들어 있는

램프 횡단면을 표현 해둔 일람표!!

도면을 보면 경사슬래브 하단부에

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램프의 횡단면도를

작성이 되고 램프 도면에서 같이 볼 수 있었던 것이

어느샌가 일람표 안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한번씩 놓치고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다른 현장의 램프 도면입니다.

위 그림에 보면 계단배근도라 적혀 있지만,

RaS2 라는 램프 슬래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표기 오류...

마찬가지로 램프 경사슬래브 하단부에

경사보가 들어 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슬래브 일람표에서 찾을 수 있으며,

구조 평면도에서 별도의

-1WG1(벽보, 램프 경사보) 선을 그어 놓지는 않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그려놓지 않았다고 해서 시공까지

빼먹게 되면, 철근 배근 작업과 동시에

형틀을 뜯어 고쳐야 하는...

고통을 맛보실수 있겠습니다... ㅡㅡ;;

현장에서 램프에 해당 하는 도면은

설계에서도 설계 오류가 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램프 도면은 해석도 시간이 더 걸리지만

설계 오류로 인해 잘못 시공되는 것이라도

방지 하려면 조금 더 많은 검토가 필요 할 것이고

꼼꼼한 체크가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도면 그대로 시공했는데...?"

이 말을 쓸 수 있는 것은 설계도면이 완벽 할때의

얘기이며, 시공도 중요 하지만

설계 오류는 없는지에 대한 검토

그리고 시공이 같이 어우러 진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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