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이 지어지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바로 터파기 → 레벨확인 → 버림 콘크리트 타설 → 먹매김 순서입니다.
그중에서도 버림 콘크리트와 측량은 그 다음 공정의 정확도를 좌우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 버림 콘크리트란?
“구조물을 위한 정밀 시공을 준비하기 위해 바닥을 평탄하게 만드는 저강도 콘크리트층”
즉, 버림 콘크리트는 **건물의 바닥이 아니라 ‘작업을 위한 준비층’**입니다.
| 목적 | 작업면 평탄화, 배근·먹매김 기준 확보 |
| 강도 | 일반 구조 콘크리트보다 낮음 |
| 시기 | 터파기 완료 → 레벨확인 후 타설 |
| 두께 | 보통 50 ~ 100mm |
버림 콘크리트가 깔려야 비로소 정확한 기준선(먹매김)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 다음 단계: 먹매김(Setting Out)
버림 콘크리트가 양생되면, 그 위에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표시(먹줄·라인)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반드시 측량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 기둥, 벽체 위치 표시 | 구조물 설치 기준이 됨 |
| 기초 배근 작업 보조 | 철근 가공·배근 정확도 확보 |
| 설계 오차 방지 | 구조·건축·설비 충돌 예방 |
📡 측량 장비 — 정확도 비교
먹매김에서 사용되는 장비는 주로 아래 2가지입니다.
| 광파기(토탈스테이션) | 좌표·거리·각도 측정 정확도 가장 높음 | 기준점 설정, 장거리 기준 측량 |
| 트랜싯(Transit) | 각도 맞추기 빠르고 셋팅 간단 | 먹매김 라인 작업, 직교·각도 현장 표시 |
🔧 정확한 기준점 수립 → 광파기
✏️ 실제 라인 작업 → 트랜싯
🎯 측량할 때 가장 큰 실수: 각도 단위
CAD는 일반적으로 십진도수(Decimal Degrees) 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트랜싯은 도(°)·분(')·초(") 단위로 입력합니다.
즉, 같은 숫자여도 단위 변환이 다르면 오차가 발생합니다.
📌 예시 비교
| CAD(십진수) | 46.82° |
| 트랜싯용 | 46° 49′ 12″ (예시 변환값) |
🧮 왜 변환이 중요한가? (실제 오차 예시)
같은 기준점에서 두 사람이 각각 ↓
| ① CAD 값 그대로: 46.82° | ❌ 잘못된 입력 |
| ② 변환된 값: 46° 49′ xx″ | ✔ 정확 |
➡ 10m 거리 기준 약 58mm 오차 발생
➡ 20m → 116mm
➡ 구조물 연결부 간섭, 설비관·벽체 충돌 → 시공 오류로 이어짐
📌 거리 + 각도 작업일수록 오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 실무 팁
📌 먹도면(CAD) 작성 시 반드시 트랜싯 규격 각도(도/분/초) 로 표기
📌 측량 시 최소 3점 기준 확보 (2점은 방향만 생김)
📌 측량과 먹매김은 반드시 레벨값(고도) 함께 체크
🏁 정리
| 1 | 터파기 완료 | 기준점 유지 |
| 2 | 레벨 점검 | GPS/레벨/광파기 병행 |
| 3 | 버림 콘크리트 타설 | 평탄·수평 확보 |
| 4 | 먹매김 | 트랜싯 각도 입력 방식 주의 |
버림 콘크리트는 단순 바닥이 아니라
"정확한 시공을 위한 스타팅 포인트" 입니다.
먹매김이 정확해야
기초 → 기둥 → 구조 → 마감까지 오차 없는 현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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